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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오늘은 오랜만에 일기를 써보려고 마음을 먹은 날이다.

군생활 이후로 일기를 써보려고 하니 어색한 마음이 앞선다.

오늘은 날씨가 최근에 보냈던 날중에 제일 추운 것 같다.

이번 일기를 적으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과 일들에 대한 솔직한 마음들을 

잘 표현하는 법을 다시 한번 배우려고 한다. 

나는 주말동안 축구부 아이들을 데리고 겨울 캠프를 다녀오고 잘 마무리 하면서

잠을 잘 자지 못해서 피로는 쌓였지만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이 느낄 수 있는 보람과 행복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웃고 장난치고 잠도 자면서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다 같이 행복해지는 순간들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요즘은 일적으로는 크게 걱정되는 부분들이 없다.

새로 들어오신 사무장님과 김선생님이 잘 적응하고 일도 잘 호흡을 맞춰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 한편에 텅 빈 것 같은 공간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 마음은 연애를 하면서 3개월동안 함께 붙어서 지내던 

여자친구가 이제 떨어져서 지내면서 느끼는 감정일지도 모르겠다.

붙어서 지낼 때는 몰랐던 감정들이 떨어져서 지내면서 조금씩 마음 안쪽에서

숨어 있다가 나오는 것 같다. 

약간에 불안한 감정들도 생각이 날 때가 있다.

나에 대한 마음이 예전 같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 인가보다.

내가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다.

연락을 기다리는 일, 자주 만나지 못하는 시간들, 약속 때문에 나와 만나는 시간은 후순위가 되는 느낌들

나는 그래서 스스로 나의 마음에 여유를 찾고자 한다.

안좋은 생각은 계속해서 집중하다보면 더 안좋은 생각에 꼬리를 물기 마련이다.

나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생각으로 이런 마음을 좋게 바꿔보려고 한다.

오늘의 첫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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